안산마음건강센터는 12월 15일, 한국상담심리학회 사회정의상담연구회와 공동으로
제3차 월례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세월호참사 이후 생존자들이 경험해 온 죄책감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마음에 어떻게 곁에 설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생존자들이 ‘살아남았다는 사실’
그 자체로 감당해야 했던 감정과 질문들에 귀 기울였습니다.
죄책감은 개인의 약함이나 잘못이 아니라,
참사를 겪은 이후 관계와 사회 속에서 형성된 복합적인 마음이라는 점을 나눴습니다.💬
참여자들은 실제 상담 현장에서 만난 생존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의 죄책감을 해석하거나 해결하려 하기보다
존중하며 함께 견디는 태도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생존자의 속도에 맞춰 기다리고, 말로 표현되지 않는
마음까지도 지지하는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월례 세미나는 생존자의 마음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그 곁에 서는 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산마음건강센터는 앞으로도 참사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회복의 여정을 함께하는 연대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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