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데에는 자연만한 것이 없죠. 지난 6월부터 온마음센터는 세월호참사 유가족과 함께 일상 속 휴식과 가족 유대감 향상을 위한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숲과 계곡에서 명상, 공방체험 등을 통해 잠시 마음을 비우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매월 소규모로 떠나는 가족힐링캠프는 12월까지 계속됩니다.

중년 남성을 위한 '중년을 행복하게' 프로그램! 지난 시간엔 어떻게 하면 정신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면, 이번엔 요리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강사님의 설명에 따라 재료 손질부터 스스로 직접 진행해 멋진 한 상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일상 속 행복과 취미를 넓혀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해볼 예정입니다.

중년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성장프로젝트 '브릿지'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요. 브릿지 프로그램은 개별 성장활동을 위한 1:1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한다는 게 특징인데요. 수공예, 사진 레슨, 비폭력대화 강의 등 참여자의 수만큼 각자 진행하고 있는 활동 프로그램도 다채롭습니다. 활동 중에 갖는 공유 모임을 통해 각자의 활동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어요.

지난 온마음레터에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콘텐츠를 짧게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달의 온마음 월례포럼에서는 '공간이 주는 치유의 힘'이라는 주제로 한신대학교 사회학과 김민환 교수님과 함께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