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유가족, 생존자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부터 지역 네트워크를 위한 활동까지 바빴던 온마음센터의 2022년. 온마음레터에서 미처 전해드리지 못했던 활동들도 많았는데요. 온마음센터의 한 해 활동과 성과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지난 1년간의 사업 내용을 정리한 2022 사업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온마음센터 홈페이지에서 바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세월호참사 9주기를 맞아 방문하기 좋은 뜻깊은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아홉번째, 노란 이야기> 전시는 단원고등학교 희생 유가족 19명이 지금까지 전하지 못한 개개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인데요. 가족들의 마음을 퀼트, 매듭, 압화, 꽃을 활용한 플라워 아트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이번 전시는 3월 28일까지 이어지니 전시 기간이 끝나기 전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난달 온마음레터에서 온마음센터의 독서포럼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그 때 다함께 읽었던 책인 <떠나보내는 길 위에서>의 저자, 노다 마사아키 님이 온마음 월례포럼을 위해 강연자로 방문하십니다.

대형 참사로 직접 피해를 입었거나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 개선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을 준비하고 계신데요. 참사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예요.

이번 월례포럼도 미리 신청하신 분들에 한해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받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미리 사전 신청을 해 주세요.

참가를 신청하신 분들 중 <떠나보내는 길 위에서>를 읽으신 분들을 위한 특별 선물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